[엠스플뉴스]
부진에 빠진 델레 알리(23)가 폼 회복을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9일(한국시간) "알리는 부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양사를 고용했고, 상업 활동 역시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알리는 지난 18개월 동안 잦은 근육 부상에 시달렸다. 왼쪽 햄스트링에 네 번이나 부상을 입은 뒤 리그 정상급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했고, 결국 최근 국가대표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토트넘 역시 알리의 부진에 울상이다. 한 때 'DESK' 라인으로 묶여 팀의 전성기의 이끈 알리의 부활은 반등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요소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알리는 고단백질 함량을 가진 식단을 기본으로 더 많은 수분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탕도 끊었고, 근육 부상 방지를 위해 요가도 시작했다.
알리가 건강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는 사실은 모든 개인적인 상업 활동을 축소했다는 점에서도 엿볼 수 있다. 알리가 올시즌 참여한 유일한 상업 활동은 토트넘이 요청한 것 뿐이었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