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후 적응 기간을 보내고 있는 에덴 아자르(28)가 자신을 둘러싼 비판을 신경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자르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거액의 이적료로 첼시를 떠나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그러나 아자르는 프리시즌 불어난 체중으로 우려를 사는가 하면, 개막 후에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해 우려를 샀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5일 벨기에 일간지 '라 데르니에르 에르'를 인용, 아자르의 인터뷰를 전했다. 아자르는 "나는 마드리드에서 보낸 몇 주가 힘들지 않았다"면서 "어딜가나 모두가 레알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다는 걸 안다. 그래서 내가 여기에 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자르는 자신을 둘러싼 비판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며 "아직 스페인어를 잘 이해하지 못한다. 비난은 보이지 않더라"며 웃어넘겼다.
한편, 아자르는 5일(한국시간) 열린 그라나다전에서 1골 1도움으로 뒤늦은 스타트를 끊었다. 아자르는 벨기에 대표팀의 유로2020 예선 일정을 치른 뒤 오는 20일 마요르카전을 시작으로 다시 레알에 돌아올 예정이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