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사진=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사진=바르셀로나)

[엠스플뉴스]

리오넬 메시(32)가 개인 통산 6번째 골든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메시는 2018-19시즌 리그 36골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다 득점자의 주인공이 됐다. 골든슈는 유럽축구연맹(UEFA) 순위를 기준으로 각 리그에 배정된 포인트와 선수의 득점을 곱해 최다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각 리그의 실력 차이를 고려한 선정 방식인 셈이다.

지난 시즌 36골을 넣은 메시는 총 72포인트를 얻어 세 시즌 연속 골든슈를 차지했다. 2위는 33골을 넣은 킬리앙 음바페다. 지난해 통산 다섯 번째 골든슈를 받아들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회)를 따돌린 메시는 올해 그 격차를 더 벌리는 데 성공했다.

상을 받은 메시는 "수상의 영광을 가족과 팀 동료들에게 돌린다"면서 "동료들이 없었더라면 단 한 차례의 수상도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겸손한 소감을 밝혔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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