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고메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안드레 고메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주전 미드필더를 부상으로 잃은 에버튼이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됐다.

에버튼 구단은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안드레 고메스는 오늘 일찍 오른 발목 골절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아주 잘 진행됐다"고 밝혔다. 회복 중인 고메스는 퇴원 후 구단 의료진의 프로그램에 따라 재활에 나설 예정이다.

구단은 수술의 경과를 전하며 "이 26세의 선수는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단은 어제 경기 이후 받은 수많은 응원 메시지에 고메스를 대신해 서포터즈들과 모든 축구 팬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는 뜻을 밝혔다.

고메스는 4일 열린 토트넘과의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서 손흥민의 백태클로 인한 발목 골절상을 입었다. 당초 골절과 함께 탈구가 동반돼 고메스가 올 시즌 복귀하기란 쉽지 않아보였다. 그러나 수술의 경과가 좋아 빠르면 시즌 말미 그라운드에서 고메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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