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 코바치-마우리시오 포체티노(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니코 코바치-마우리시오 포체티노(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마우시리오 포체티노(47) 감독의 휴일은 그리 길지 않을 전망이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 부임설이 고개를 들었다.

토트넘 홋스퍼는 20일(한국시간) 성적 부진을 이유로 포체티노와의 5년 동행을 끝마쳤다. 토트넘은 리그 12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리그 14위에 그치고 있다. 토트넘은 포체티노의 후임으로 조세 무리뉴를 선임했다.

포체티노의 차기 행선지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다. 토트넘의 지휘봉을 쥐고 있을 때도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던 그다.

이에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포체티노의 바이에른 뮌헨 부임설을 전했다. 매체는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포체티노의 열렬한 팬이다. 둘은 지난해 이미 한 차례 만남을 가졌다. 니코 코바치의 뒤를 이을 후보로 포체티노가 이름을 올린건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최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코바치 감독을 경질했다. 2일 아인트라흐트전 1-5 대패가 결정적이었다. 한스 플릭 감독 대행이 빠르게 팀을 안정시켰지만 후임 감독 임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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