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바니 로셀소(사진=프리미어리그)
지오바니 로셀소(사진=프리미어리그)

[엠스플뉴스]

토트넘이 크리스티안 에릭센 이탈에 대비해 지오바니 로셀소(23)를 완전 영입했다.

토트넘은 1월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센의 이적 소식과 함께 로셀소를 완전 영입한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다.

구단은 "로셀소는 엉덩이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는 이번 달 초 FA컵 미들즈브러전에서 첫 골을 넣는 등 20경기 2골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셀소는 지난 여름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해 한 시즌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는 시즌 초반 엉덩이 부상 탓에 자리를 잡지 못하는 듯 했으나, 최근 가파른 상승세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탈압박 능력과 함께 날카로운 전진 패스가 눈길을 사로잡았고, 토트넘 역시 결단을 내렸다.

한편, 토트넘은 로셀소 영입을 위해 임대료와 이적료 모두 합쳐 5000만 유로(약 648억 원)을 투자했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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