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오른팔 골절상 악재를 맞은 손흥민(27)이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공식 패널로 활동하고 있는 앨런 시어러는 2월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6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공개했다.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앨런 시어러 선정 EPL 26R 베스트11(사진=프리미어리그)
앨런 시어러 선정 EPL 26R 베스트11(사진=프리미어리그)

손흥민은 지난 16일 아스톤 빌라전에서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추가시간 각각 한 골씩 책임지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튿난 구단은 손흥민이 오른팔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게 됐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오른팔이 부러진 상태로 풀타임 소화에 멀티골까지 기록한 셈.

시어러는 손흥민을 두고 "상대에게 끊임없는 위협이 됐다. 여섯 차례 슈팅으로 두 골을 만들었다. 레이나의 선방에 몇 번이고 막혔지만, 그는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승리를 위해 침착함을 유지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그리워 할 것"이라고 평했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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