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00경기 이상 출전 기준 경기당 공격포인트 순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PL 200경기 이상 출전 기준 경기당 공격포인트 순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킹' 티에리 앙리가 스포츠전문매체 'ESPN' 선정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영입으로 선정됐습니다. 'ESPN'은 지난 4월 3일(한국시간) 100위부터 1위까지 리그 역사에 남은 영입 순위를 매겼습니다.

1위로 꼽힌 앙리는 지난 1999년 여름 1450만 파운드(약 218억 원)의 이적료로 유벤투스를 떠나 아스날에 입성했습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의 지도 아래 몸에 맞는 전술과 포지션에서 뛸 수 있게 된 앙리는 곧바로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로 발돋움했습니다.

매체는 "유벤투스의 윙어를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파괴력 있는 공격수로 바꾼 벵거의 영입과 비교할 수 있는 선수는 없었다. 앙리는 시어러만큼 득점을 올리지도, 아게로만큼 빠른 페이스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 어느 누구보다도 완벽한 선수였다"고 평했습니다.

앙리는 아스날에서 뛴 9시즌 동안 258경기에 나서 176골 77도움을 거뒀습니다. 경기당 공격포인트는 무려 0.98개. 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00경기 이상 뛴 선수들 중 단연 1위 기록입니다.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앙리의 경이로운 공격포인트 페이스를 조명해봤습니다.

▶ ESPN 선정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영입 TOP10

1위 티에리 앙리(아스날)

2위 프랭크 램파드(첼시)

3위 패트릭 비에이라(아스날)

4위 세르히오 아게로(맨시티)

5위 에덴 아자르(첼시)

6위 에릭 칸토나(맨유)

7위 웨인 루니(맨유)

8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

9위 로이 킨(맨유)

10위 디디에 드로그바(첼시)

글/그래픽 :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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