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사진=신트 트라위던)
이승우(사진=신트 트라위던)

[엠스플뉴스]

이승우(22)의 소속팀 신트 트라위던의 밀로스 코스티치 감독이 사임했다. 불과 6개월 만에 사임이다.

신트 트라위던은 6월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스티치 감독의 사임을 발표했다. 코스트치 감독은 지난해 11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마르크 브라이스 감독의 후임으로 사령탑을 맡았으나 6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신트 트라위던에서의 공식전 성적은 3승 1무 4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리그가 조기 종료되면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다. 신트 트라위던은 2019-20시즌 1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코스티치 감독은 "신트 트라위던은 열성적인 팬을 가진 역사가 깊은 구단이다. 이런 팀을 이끌 수 있어 영광이었다. 부임 첫 날부터 선수단, 구단 직원들과 맺은 좋은 관계는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감독 교체로 이승우의 입지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감독 교체 이후 4개월 만에 데뷔전을 가졌던 이승우지만 이후 코스티치 감독 체제 아래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한 이승우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 4경기(선발 2경기) 출전에 그쳤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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