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사진=토트넘 홋스퍼)

[엠스플뉴스]

다음 시즌 착용할 새 유니폼의 화보 모델로 나선 손흥민(28)이 영상 편지를 통해 축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7월 3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화보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손흥민은 흰색 바탕에 남색으로 어깨에 포인트를 준 홈 유니폼을 입고 갖가지 포즈를 취했다.

손흥민은 "제 이름은 손흥민. 등번호 7번. 미드필더 겸 공격수로 맡고 있습니다. (출신은) 대한민국입니다"라며 한국어로 자신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영어 자막이 별도로 추가됐다.

이어 "지금부터 축구하는 사람들, 어린 선수들이 축구를 즐기며 할 수 있는, 항상 얘기해왔지만 많은 부담감보다는 자기 탈렌트를 믿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노력과 즐거움으로 축구를 계속 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유소년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축구에 있어서) 모든 상황이 저한테는 큰 챌린지고 앞으로도 저를 발전시키는게 가장 큰 챌린지인거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축구를 즐거움으로 정의했다. 그는 경기가 끝나고 모든 선수들이 승리했을 때의 그 반응, 감정을 즐긴다고 덧붙였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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