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사진=토트넘 홋스퍼)

[엠스플뉴스]

손흥민(28)이 짧은 휴식을 마치고 토트넘 팀 훈련에 합류했다. 새 시즌 준비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토트넘 구단은 8월 20일(한국시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팀 훈련 복귀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의 사진과 함께 "토트넘 훈련장에 복귀한 손흥민 선수!"라는 코멘트도 함께 업로드했다.

손흥민은 2019-20시즌 커리어 최다 공격포인트 30개(18골 12도움)을 올렸다. 리그 21개 공격포인트(11골 10도움) 역시 개인 최다다.

활약에 힘입어 손흥민은 구단 자체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주니어 멤버 선정 올해의 선수, 공식 팬클럽 선정 올해의 선수, 레전드 선정 올해의 선수 등 5개 상을 모두 싹쓸이했다.

더불어 지난해 12월 번리전에서 기록한 70m 드리블 원더골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골로 선정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시즌을 마친 뒤 귀국해 짧은 휴식을 취하고 지난 17일 영국으로 출국했다. 팀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조절한 손흥민은 오는 22일 입스타운위치와의 연습경기 출전이 유력하다. 토트넘은 22일 경기를 시작으로 레딩(28일), 버밍엄시티(29일)까지 총 세 차례 연습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2020-21시즌 EPL은 9월 12일 개막해 내년 5월 23일까지 진행된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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