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사진=토트넘 홋스퍼)

[엠스플뉴스]

프리시즌 첫 경기 멀티골로 컨디션을 끌어올린 손흥민(28)이 지역지로부터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8월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프리시즌 입스위치 타운과의 연습경기에 선발로 나서 멀티골을 넣었다. 팀도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루카스 모우라와 짝을 이뤄 최전방 투톱으로 출전한 그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경기 후 손흥민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3골을 넣었지만 더 잘할 수 있었다"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팬들은 경기장에 오고 싶어하고, 선수들도 그리울 것이다. 선수단 역시 팬들이 그립다. TV와 컴퓨터 앞에서 응원을 보내줘 감사하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도 보였다.

런던 지역지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팀내 최고 평점 9점과 함께 "손흥민은 9분 만에 간단한 마무리로 득점을 올렸다. 20분 뒤에는 입스위치 골키퍼 위로 멋진 칩슛을 성공시켰다"고 평했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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