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사진=EPL)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사진=EPL)

[엠스플뉴스]

손흥민(28)이 영국 'BBC', '스카이스포츠' 베스트11에 이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주간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토트넘은 지난 9월 20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0-21시즌 EPL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선발 왼쪽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1골, 후반 3골을 몰아치며 팀의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EPL 공식 패널로 활동하고 있는 앨런 시어러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공개했다. 손흥민은 4-4-2 포메이션의 오른쪽 날개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과 함께 케빈 더브라위너, 필 포덴(이상 맨체스터 시티), 사디오 마네(리버풀)이 중원 네 자리를 구성했다. 최전방 투톱에는 도미닉 칼버트-르윈과 윌프레드 자하가 선정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크리스탈 팰리스가 3명으로 가장 많았다. 1골 4도움으로 손흥민 도우미가 된 해리 케인은 베스트11에서 제외됐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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