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28)의 복귀 시점을 당초 예상보다 앞당겼다.

무리뉴 감독은 9월 30일(한국시간) 마카비 하이파와의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내일 경기에는 나설 수 없을 것이다. 일요일 경기 출전은 불투명하지만 못 뛴다고는 하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뛸 수도 있을 것"이라며 두루뭉술한 답변을 내놨다.

당초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16강전 이후 손흥민의 복귀 시점으로 10월 중순 A매치 기간 이후를 잡았을 때와는 사뭇 달라진 입장이다. 손흥민은 지난 27일 뉴캐슬과의 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45분을 소화한 뒤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당초 예상보다 부상이 심하지 않다는 뜻일 수도 있다.

토트넘은 오는 5일 맨유와 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베일의 합류에 관해서는 부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A매치 휴식기 이후에 돌아올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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