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최근 좋은 기세를 보이는 손흥민(28)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토트넘은 오는 10월 27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무리뉴 감독은 해리 케인, 손흥민을 필두로 공격진의 좋은 모습에 대한 코멘트를 내놨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과 케인은 벌써 19골을 몰아쳤다. 특히 손흥민은 토트넘의 지난 6경기에서 9골이나 넣었다. 지금 모습으로는 골 찬스가 올 때마다 득점할 것만 같다"고 소개했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좋은 시기에 있고 팀도 마찬가지다. 공격수들은 모두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은 다른 포지션에서도 뛸 수 있고 공격 과정에서 다양한 각도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손흥민은 올 시즌 9개의 골 중 5골을 오른발로, 4골을 왼발로 넣었다. 페널티 박스 어디서든 자유자재로 슈팅할 슈 있는 손흥민의 능력은 상대 수비수들이 그를 막기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은 오른쪽 날개에서도 뛸 수 있고, 그 포지션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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