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과 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해리 케인과 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과거 토트넘 홋스퍼 지휘봉을 잡았던 팀 셔우드(51) 전 감독이 조세 무리뉴(57)와 팀의 에이스 손흥민(28)과 해리 케인(27)에 찬사를 보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11월 24일(이하 한국시간) 셔우드 전 감독의 인터뷰를 인용해 "무리뉴 감독은 나아가야 할 길을 선수들과 함께 찾았다. 레프트백 세르히오 레길론은 좋은 영입이었고 내게는 피에르 호이베르그가 최고의 영입이었다. 그는 팀 스타일에 들어맞고 두 명의 중앙 수비수를 잘 보호하고 있다"라며 호평을 남겼다.
이어 그는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이 무언가를 성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믿도록 세뇌했다. 그런데 왜 그를 믿지 않는가. 그는 메이저 대회에서 20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경기에서 승리하고 있다"라며 강한 신뢰를 보냈다.
그러면서 팀의 에이스 손흥민과 케인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손흥민과 케인은 세계 최고 수준이고 어느 팀에서도 뛸 수 있는 선수들이다. 그들이 있다면, 항상 우승을 차지할 기회가 있다. 무리뉴 감독이 팀에 챔피언의 사고방식을 심어주고 있고 손흥민과 케인이 선두에 있다"라고 치켜세웠다.
토트넘은 지난 22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대0 완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에 등극했다. 특히 선제골을 넣은 손흥민은 리그 9골로 득점 2위를 질주하고 있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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