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사진=신트트라위던)
이승우(사진=신트트라위던)

[엠스플뉴스]

이승우(22·신트트라위던)가 3경기 연속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신트 트라위던은 11월 24일(이하 한국시간) 덴 드리프 경기장에서 열린 뢰번과의 2020-2021시즌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A 13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신트트라위던은 승점 11점(2승 5무 6패)으로 리그 16위를 유지했다.
이승우는 A매치 이후 리그 첫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달 10일 10라운드 선발 출전 이후 3경기 연속 주전으로 나서지 못한 것.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렸던 이승우는 후반 87분 스즈키 유마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2-2 동점 상황에서 투입된 이승우는 추가시간 5분이 주어지며 8분간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임팩트를 남기기에는 짧은 시간이었다.
최근 이승우의 팀 내 입지가 급격히 좁아졌다. 교체로 꾸준히 출전을 하고 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긴 출장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한편 신트트라위던은 오는 29일 바슬란드-베버렌과 리그 14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다. 험난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이승우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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