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을 향한 현지의 찬사가 끊이질 않고 있다.
영국 '포포투'는 1월 26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50인을 선정했다. 이번 시즌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는 손흥민이 전체 2위에 등극했다.
매체는 "토트넘 홋스퍼의 듀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상위 3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항상 목표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고 올 시즌 한 단계 더 발전했다. 그의 영리한 움직임과 침착함은 해리 케인이 최고의 선수가 되도록 도와줬다"라고 치켜세웠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8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을 기록하며 '단짝' 케인(12골 11도움)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득점 부문도 케인과 공동 2위에 자리하고 있다. 1위 모하메드 살라와는 1골 차. 최근 페이스도 훌륭하다. 공식 경기를 모두 포함한 지난 5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매체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아스톤 빌라 공격의 '중심' 잭 그릴리시를 선택했다. 그릴리시는 리그에서 5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매체는 "그릴리시는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동료들과 함께 팀을 8위에 올려놨다. 심지어 빌라는 두 경기를 덜 치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손흥민이 케인과 나란히 2, 3위를 차지한 가운데, 팀 동료 탕귀 은돔벨레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각각 12위와 17위에 뽑혔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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