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토트넘 홋스퍼가 유로파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팀의 주포 손흥민(29)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까.
토트넘은 3월 1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자그레브는 비교적 전력이 약하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빡빡한 일정을 고려하여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10일 "무리뉴 감독은 지금까지 대회에서 해왔던 것처럼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라인업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면서 "피에르-에밀리 호이비에르, 손흥민, 해리 케인은 최근에 많이 뛰었기 때문에 무조건 휴식을 취해야 한다. 가레스 베일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더라도 벤치에서 출발을 할 수도 있다"라며 주전 선수들의 휴식을 강조했다.
대체 자원으로 매체는 스티븐 베르바인을 주목했다. 매체는 "베르바인은 크리스마스 이전에 오른쪽 윙어로서 중요한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리그에서 한 달 전에 교체로 투입된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면서 "현재는 베일,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에게 밀리며 스쿼드에서 자리를 잃었다. 베르바인이 무리뉴의 계획에 다시 포함되기 위해서는 이번 자그레브전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리그 3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했고 3도움을 기록하며 연승에 공헌했다. 12일 유로파리그 16강이 끝나고 나면, 3일 후에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가 예정되어 있다. 적절한 휴식이 필요한 시기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32강처럼 이번에도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박윤서 기자 fallininvon@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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