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손흥민(28)이 토트넘이 지켜야 할 선수 중 하나로 선정됐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4월 6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토트넘이 유럽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꼭 지켜야 할 핵심선수 7명과 유망주 1명을 선정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세르히오 레길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탕귀 은돔벨레, 지오바니 로 셀소, 올리버 스킵, 위고 요리스가 8명 명단에 포함됐다.

매체는 손흥민을 두고 "이 한국인 스타는 항상 토트넘에 남기를 바랐다. 토트넘 역시 그와 함께하기를 원한다. 재계약은 새 시즌 시작 전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둘 사이의 재계약에 유일한 걸림돌은 다른 빅클럽에서의 예상치 못한 거대 이적 제안일 것이다. 하지만 이번 여름에 그런 제안이 올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소개했다.

이어 "손흥민과 케인의 파트너십은 올 시즌 최고조에 달했다. 올 여름 29세가 되는 손흥민은 전성기를 맞고 있고, 토트넘은 유럽에서 그보다 더 나은 윙어를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9경기 13골 9도움을 올렸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1경기 18골 16도움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새로 썼다.

토트넘의 공격에서 손흥민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올 시즌 토트넘의 리그 팀 득점은 51점인데, 그 중 43%에 손흥민이 관여했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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