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유로 대회 득점 기록(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호날두 유로 대회 득점 기록(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기록의 사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역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호날두는 6월 24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리그 F조 3차전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추가했습니다.

페널티킥으로 얻은 기회를 두 차례 모두 성공시킨 호날두의 활약으로 포르투갈은 2-2로 비겼고, 조 3위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진출해 벨기에와 8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습니다.

이날 이번 대회 5호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이로써 로멜루 루카쿠(벨기에), 조르지니오 베이날둠(네덜란드) 등을 제치고 득점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지난 2004년 유로 2004부터 골을 기록했던 호날두는 대회 역사상 최초로 5개 대회 연속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됐습니다. 종전 미셸 플라티니(9골)가 갖고 있던 대회 최다 득점 기록도 이제는 14골을 넣은 호날두의 차지입니다.

호날두는 이제 대회 기록을 넘어 A매치 역대 최다골 신기록을 노립니다. A매치 178번째 경기에서 109호골을 넣어 알리 다에이와 동률을 이룬 호날두가 이번 대회에서 새 역사를 또 쓸 수 있을까요?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호날두의 유로 대회 득점 기록을 조명해봤습니다.

글/그래픽 :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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