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이적 가정시 EPL 주급 순위(사진=셔터스톡)
케인 이적 가정시 EPL 주급 순위(사진=셔터스톡)

[엠스플뉴스]

해리 케인(28)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로 이적할 경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주급 1위에 오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7월 23일(한국시간) "케인은 이적료 1억 6천만 파운드(약 2530억 원)에 맨시티 이적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그의 이적을 허락했다. 케인은 맨시티로 이적할 경우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3천만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케인은 2020-21시즌 리그 35경기 23골 14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득점과 도움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지만 팀은 리그 7위에 그쳐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도 나갈 수 없게 됐습니다. 2011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래로 케인이 들어올린 우승컵은 0개. 2016-17시즌에는 리그 2위에 그쳤고, 2018-19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올랐지만 리버풀에 패배해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올 시즌에도 리그컵 결승에 올라 맨시티와 우승컵을 두고 다퉜으나 0-1로 패배하며 무관의 사슬을 깨지 못한 토트넘입니다. 케인은 이에 우승할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을 원한다고 밝혔고, 팀 역시 계약기간이 남았음에도 케인을 보내는 결단을 내린 듯 보입니다.

케인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그가 받을 40만 파운드의 주급은 현재 토트넘에서 받고 있는 주급 20만 파운드의 2배를 받게 됩니다. 이 경우 케인은 케빈 더브라위너(38만 5천 파운드)를 제치고 EPL 주급 1위 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과연 케인은 타팀으로 이적하고자 하는 바람을 이룰 수 있을까요?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케인 이적시 EPL 주급 순위를 조명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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