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엔 직전 시즌 득점 1, 2위가 없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로멜루 루카쿠 모두 친정팀이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향했다. 하지만, 세리에 A 득점왕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그 중심엔 세리에 A 득점왕 경험이 있는 치로 임모빌레, 에딘 제코가 있다.

SS 라치오 공격수 치로 임모빌레(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S 라치오 공격수 치로 임모빌레(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이탈리아 세리에 A 득점왕 출신들이 또 한 번 최고 골잡이에 도전하고 있다. 치로 임모빌레(31·이탈리아), 에딘 제코(35·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그 주인공이다.

2020-2021시즌 세리에 A 득점왕은 유벤투스 전방을 책임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2020-2021시즌 세리에 A 33경기에서 29골을 터뜨렸다.

득점 2위는 인터 밀란의 우승을 이끈 로멜루 루카쿠였다. 루카쿠는 리그 36경기에서 24골을 기록했다.

그 둘이 세리에 A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갔다. 호날두는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를 알렸다. 루카쿠는 친정팀 첼시로 향했다.

호날두, 루카쿠가 떠났지만 세리에 A 득점왕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SS 라치오 공격수 임모빌레(6경기 6골), 인터 밀란 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제코(7경기 6골)가 2021-2022시즌 세리에 A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임모빌레는 세 차례(2013-2014·2017-2018·2019-2020)나 세리에 A 득점왕을 차지했다. 2011-2012시즌엔 세리에 B(2부)에서 득점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인터 밀란 스트라이커 에딘 제코(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인터 밀란 스트라이커 에딘 제코(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코는 독일 분데스리가(2009-2010)와 세리에 A(2016-2017)에서 각각 한 차례씩 득점왕에 올랐다. 제코는 Vfl 볼프스부르크(독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AS 로마, 인터 밀란 등 몸담은 모든 팀에서 탁월한 결정력을 보여줬다.

인터 밀란에서 제코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6경기 5골), 제노아 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마티야 데스트로(4경기 4골), 공격수는 아니지만 AS 로마 조세 무리뉴 감독의 굳건한 신뢰를 받는 미드필더 로렌조 펠레그리니(6경기 4골) 등도 2021-2022시즌 초반 물오른 골 감각을 보인다.

세리에 A 20개 구단 모두 2021-2022시즌 7경기씩 치렀다. 각 팀당 31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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