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외신도 류현진(30, LA 다저스)의 활약에 주목했다.

류현진은 4월 1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피안타 1볼넷 8K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홈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류현진은 커브와 커터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오클랜드 타선을 농락했다. 포수 오스틴 반스가 요구한 코스에 정확하게 꽂아 넣는 제구력도 일품이었다. 류현진은 4-0으로 앞선 6회 말 다저스 공격에서 대타 작 피더슨으로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이 휴식 이후 오클랜드를 상대로 호투했다”며 이날 승리를 조명했다.

MLB.com은 "(류현진이) 5회 2사에서 피스코티의 안타로 노히터가 날아갔다"고 전하면서 "6회까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고 류현진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또한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2회 볼넷에 이어, 4회에는 시즌 첫 번째 안타도 만들었다"며 타석에서의 활약도 빼먹지 않았다.

류현진은 지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2이닝 동안 5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하며 팀의 15회 연장전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동시에 “언제 류현진이 선발진에서 이탈할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왔다,

하지만 류현진은 이 모든 우려를 불식시키며 선발 로테이션을 지킬 재목임을 확실히 입증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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