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오늘의 메이저리그 소식을 한눈에! 메이저리그 투나잇과 함께하는 오늘의 MLB 정리!

‘4출루’ 추신수, 생애 첫 올스타 꿈 이룰까

슬로스타터란 평가가 무색할 정도로 고공행진. 텍사스 타자 중 추신수의 성적은 단연 으뜸이다. 첫 올스타 출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중. 물론 지명타자 후보에 정상급 타자들이 즐비한 만큼 팬투표 선정은 어렵다. 하지만, 커미셔너 추천으로 뽑힐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AL 올스타 지명타자 주요후보

추신수(텍사스), J.D. 마르티네즈(보스턴), 지안카를로 스탠튼(양키스),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 에반 개티스(휴스턴), 에드윈 엔카나시온(클리블랜드)

‘홈 충돌’ 켐프-치리노스, 벤치클리어링 끝 동반퇴장

맷 켐프의 무리한 홈 쇄도 탓에 사달이 났다. 켐프에게 ‘바디체크’를 당한 포수 로빈슨 치리노스는 곧바로 격분. 결국 두 선수는 몸싸움 끝에 동반 퇴장됐다. 2014년에 발효된 홈 충돌 방지법을 고려하면 켐프의 행동은 지나친 감이 있다.

'1이닝 2K' 오승환, 4G 연속 무실점

'돌부처' 오승환(토론토)이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달렸다. 토론토가 탬파베이와 0-0으로 맞선 6회 말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사구 1개는 옥에 티. 그러나 토론토는 오승환의 호투에도 0-1로 패했다.

‘멀티포’ 후안 소토, NL 신인왕 유력 후보로 급부상하나

워싱턴 ‘특급 유망주’ 후안 소토가 멀티포를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1996년 앤드류 존스(19세 180일) 이후 최연소 멀티홈런 기록(19세 231일)도 작성. 짧은 기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NL 신인왕 경쟁 판도를 뒤흔들고 있는 소토다.

시애틀-휴스턴, AL 서부지구 선두 경쟁 ‘점입가경’

시애틀이 달아나면 휴스턴이 쫓아간다. 특히 시애틀은 카노의 부재(약물 징계)에도 놀라운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엔 해니거의 끝내기 투런포를 앞세워 4연승 행진.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도 7연승을 달리며 지구선두 시애틀을 반 경기 차로 바짝 쫓았다.

‘디크라이’ 디그롬, 7이닝 1실점 호투에도 패전

슈어저, 놀라와 올해 NL 사이영 수상을 두고 각축을 벌이는 디그롬. 그러나 87.1이닝 평균자책 1.55의 엄청난 성적에도 승수는 고작 4승이다. 이유는 메츠 타선의 극심한 부진 때문. 이날엔 7이닝 1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시즌 2패를 떠안는 불운을 겪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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