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가 역전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는 7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삼진, 3회 2루수 땅볼로 고개를 숙인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엔 역전 홈런을 터뜨렸다.

홈런은 5회에 터졌다. 팀이 0-1로 뒤진 5회 초 2사 1, 2루에 애리조나 선발 로비 레이와 만난 추신수는 2구째 바깥쪽 속구를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스리런 홈런(3-1)으로 연결했다. 추신수의 시즌 19호포.

7월 1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11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추신수는 2년 연속 20홈런 고지까지 단 한 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