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류현진(31, LA 다저스)이 3회 피안타를 내줬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10월 25일(이하 한국시간)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3회]

3회 다시 안정을 찾았다. 류현진은 첫 타자 크리스티안 바스케스를 하이패스트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베츠에게 던진 4구 하이패스트볼은 중전 안타로 연결됐지만, 앤드류 베닌텐디와 스티브 피어스를 중견수 뜬공,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3회까지 투구수는 38개.

[2회]

2회 출발은 좋았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J.D 마르티네스를 2구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보냈다. 하지만 잰더 보가츠에게 그린몬스터를 직격하는 2루타를 내줬다.

라파엘 데버스에게 커브로 삼진을 뺏어냈지만, 이안 킨슬러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했다.

이후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다시 한번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좌익수 크리스 테일러가 3루 진루를 시도하던 킨슬러를 잡아냈다.

[1회]

첫 타자 무키 베츠를 2구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류현진은 앤드류 베닌텐디에게 5구 커브를 던져 삼진을 솎아냈다.

3번 타자 스티브 피어스마저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낸 류현진은 1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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