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추신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없이 볼넷 1개를 골라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토론토 오프너 네일 라미레즈를 상대한 추신수는 초구를 노렸지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팀이 1-2로 끌려가던 3회 우완 브록 스튜어트와의 승부에서는 4구를 받아쳐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1-15로 크게 뒤진 6회초 1사에서 스튜어트의 2구 체인지업을 건드려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네 번째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완 버디 보셔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다. 9회초 2사 1, 2루에서 타점 기회를 얻었지만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74에서 .272로 하락했다.

한편 텍사스는 토론토에 장단 21안타를 헌납하며 4-19로 대패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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