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아리에타(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제이크 아리에타(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제이크 아리에타(33·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시즌 아웃 가능성이 높아졌다.

MLB.com은 15일(한국시간) “아리에타가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아리에타는 전반기 막판부터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정밀 검진에서 오른쪽 팔꿈치에 골극이 발견됐기 때문. 후반기에도 출전을 감행했지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올 시즌 24경기에 등판해 8승 8패 평균자책 4.64를 기록했다.

최근 게이브 케플러 감독과 대화를 나눈 아리에타는 더 이상의 투구가 힘들다고 판단했다. 수술을 받으면 남은 시즌을 뛸 수 없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아리에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불펜으로 이동했던 잭 에플린을 선발로 복귀시킨다. 에플린은 올해 24경기(20선발)에 등판해 7승 11패 평균자책 4.49를 기록 중이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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