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슈어저(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맥스 슈어저(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맥스 슈어저(35·워싱턴 내셔널스)가 두 번째 시뮬레이션 투구를 마쳤다.

MLB.com은 18일(한국시간) “슈어저가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전을 앞두고 시뮬레이션 피칭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등 부상에서 재활 중인 슈어저는 지난 15일 첫 시뮬레이션 투구를 소화했다. 본인이 복귀에 자신감을 드러내 이번 주말 밀워키전 등판이 가능하다는 예상이 나왔다. 하지만 구단은 슈어저의 부상 재발 가능성을 고려해 복귀를 한 차례 더 미루기로 했다.

이날 슈어저는 얀 곰스와 헤라르도 파라를 상대로 64개의 공을 던졌다. 매체는 “슈어저가 오는 23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복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투구수는 75~80구로 제한한다는 소식.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슈어저가 빅리그에서 투구하는 모습을 빨리 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렇게 아픈 적이 없었다. 우리 모두 그의 상태를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슈어저는 올 시즌 20경기 9승 5패 평균자책 2.41을 기록 중이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