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알론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피트 알론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괴물 신인’ 피트 알론소(24·뉴욕 메츠)가 폭주를 이어갔다.

알론소는 19일(한국시간)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 3득점을 기록했다.

6회 안타, 7회 적시 2루타로 감을 조율한 알론소는 경기 막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팀이 10-5로 승기를 잡은 9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알론소는 우완 제이콥 반스의 3구 빠른 공을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40호 아치.

이 홈런으로 알론소는 2017년 코디 벨린저(LA 다저스)가 보유한 내셔널리그 신인 최다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메이저리그 역대 신인 최다홈런 기록은 2017시즌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세운 52홈런이다.

알론소는 올해 123경기에 출전해 타율 .271 40홈런 95타점 OPS .979를 기록, 내셔널리그 신인왕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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