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에스트라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마르코 에스트라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마르코 에스트라다(36)가 소속팀에서 방출됐다.

MLB.com은 21일(한국시간) “오클랜드가 우완 선발 에스트라다의 방출을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에스타라다는 올 시즌을 앞두고 FA 자격을 취득, 1년 400만 달러 계약에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시즌 초반부터 일이 꼬였다. 5경기 등판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 6.85에 그쳤고 4월 19일 요추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7월부터 재활경기를 소화했지만 반등 조짐은 없었다. 5경기 10.2이닝을 소화하며 13안타 4홈런 허용했고 평균자책은 8.44로 치솟았다. 에스트라다의 재기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 구단은 결국 에스트라다를 전력 구상에서 제외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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