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그레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존 그레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존 그레이(27·콜로라도 로키스)가 남은 시즌을 포기한다.

MLB.com은 22일(한국시간) “그레이가 왼발 피로골절 치료를 위해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고 보도했다.

그레이는 2017년에도 같은 문제를 겪은 적이 있다. 당시에는 수술을 받지 않고 회복했지만, 지난 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등판에서 통증이 재발했다. 검진 결과 왼발 뼈에 작은 균열이 발견됐다.

그레이는 보다 확실한 치료를 위해 수술을 받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상이 없으면 2020시즌 개막일에 맞춰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레이는 올 시즌 26경기(25선발) 11승 8패 평균자책 3.84를 기록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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