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21·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올 시즌 첫 30홈런 30도루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아쿠냐 주니어는 24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전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6홈런 29도루를 기록 중이던 아쿠냐 주니어는 경기 막판 진기록을 완성했다. 1-1 동점이던 8회 1사에서 아쿠냐 주니어는 세스 루고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다. 이어 2루를 훔쳐 시즌 30번째 도루에 성공했다.

아쿠냐 주니어는 지난해 타율 .293 26홈런 OPS .913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차지한 외야수다. 2년차 시즌을 맞은 아쿠냐 주니어는 '2년차 징크스'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더 원숙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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