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 켈리(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메릴 켈리(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메릴 켈리(30·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초반 난조를 극복하지 못했다.

켈리는 24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선발 등판, 4.1이닝 8피안타 4볼넷 5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은 종전 4.63에서 4.86으로 올랐다.

1회부터 출발이 불안했다. 안타와 볼넷 2개로 맞은 1사 만루 위기에서 마이크 무스타커스에게 2타점 2루타, 라이언 브론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2회 2사 1, 2루 위기는 넘겼지만 3회 다시 실점했다. 2사에서 에릭 테임즈에게 중월 솔로포를 헌납했다.

5회에도 선두타자 케스턴 히우라에게 솔로포를 내줬고 1사에서 브론과 테임즈를 안타-볼넷으로 출루시켰다. 결국 켈리는 팀이 0-5로 뒤진 5회 1사 1, 2루에서 맷 안드리스에게 공을 넘겼다. 안드리스가 조던 라일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추가 허용해 켈리의 자책점은 6점으로 불어났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