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3회도 무실점으로 막았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간)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4연전 첫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최근 2경기에서 10이닝 11실점으로 고전한 류현진은 애리조나를 상대로 부진 탈출을 노린다. 평균자책 1점대로 복귀할지도 관심사다.

[3회]

류현진은 3회에도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닉 아메드를 2루수 땅볼로 잡은 류현진은 카슨 켈리에게 우전 안타, 메릴 켈리에게 번트를 허용해 2사 2루에 몰렸다. 하지만 마르테를 2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정리했다. 투구수는 41개.

[2회]

2회에도 흔들림이 없었다. 크리스티안 워커를 유격수 땅볼, 윌머 플로레스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빠르게 아웃 카운트 2개를 채웠다. 아담 존스에겐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던져 경기 세 번째 삼진을 기록했다.

[1회]

출발이 좋다. 케텔 마르테를 상대로 몸쪽 높은 곳과 바깥쪽 낮은 코스를 공략하며 유리한 볼 카운트를 잡은 류현진은 몸쪽으로 속구를 붙여 루킹 삼진을 잡았다. 팀 로카스트로에겐 체인지업을 던져 삼진 처리한 류현진은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는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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