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트라스버그(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워싱턴 내셔널스)가 시즌 17승을 거뒀다.

스트라스버그는 12일(한국시간)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소속팀 워싱턴은 6-2로 승리했다.

1회 1사 1, 2루 위기를 넘긴 스트라스버그는 2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 사이 타선은 넉넉한 득점을 지원했다. 1회초 후안 소토와 라이언 짐머맨이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뽑아냈다. 3회초에는 하위 켄드릭의 적시타와 짐머맨의 투런 홈런으로 5-0을 만들었다,

스트라스버그는 3회말 첫 실점을 허용했다. 1사에서 루이스 아라에즈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고 호르헤 폴랑코에게 중월 투런포를 헌납했다. 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6회를 마무리했고 7회말 완더 수에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워싱턴 불펜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우고 스트라스버그의 승리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스트라스버그는 맥스 프리드(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평균자책은 3.50에서 3.49로 떨어졌다.

한편 워싱턴은 미네소타에 6-2로 승리하고 시즌 80승 고지에 올랐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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