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4타점을 독식한 마르셀 오수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팀의 4타점을 독식한 마르셀 오수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오늘의 메이저리그 소식을 한눈에! 메이저리그 투나잇과 함께하는 오늘의 MLB 정리!

STL, 워싱턴 잡고 NL 중부지구 선두 수성

세인트루이스가 지구 2위 컵스와 2경기 차를 유지했다. 마르셀 오수나가 공수에서 펄펄 날았다. 1회 선제 투런포를 터뜨렸고 2-2 동점이던 7회에는 2타점 2루타를 추가했다. 4회초 수비에서도 정확한 송구로 홈 보살을 기록했다. 다코타 허드슨은 16승과 함께 데뷔 첫 규정이닝을 달성했다.

‘STL 이끄는 두 영건’ 플레허티-허드슨 후반기 성적

플레허티 12G 6승 2패 ERA 1.05 피안타율 .157

허드슨 13G 9승 3패 ERA 3.15 피안타율 .211

컵스, CIN 꺾고 5연승…리조 발목 부상 이탈

컵스 역시 세인트루이스 추격을 늦추지 않았다. 앤서니 리조가 전날 경기에서 당한 발목 부상으로 시즌 이탈이 우려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장단 10안타 8득점에 성공한 컵스 타선에서 리조의 공백은 느껴지지 않았다. 카일 슈와버는 1회 선제 3점포, 4회 다이빙캐치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첫 40홈런 도전’ 슈와버 최근 3시즌 성적

2017 : 30홈런 OPS .782

2018 : 27홈런 OPS .823

2019 : 37홈런 OPS .840

‘레이 6이닝 1실점’ ARI, MIA에 재역전극

선발 로비 레이는 6이닝 1실점으로 호투, 13승 요건을 채우고 내려갔다. 하지만 7회 마이애미 타선이 기다렸다는 듯 5점을 쓸어담아 레이의 승리는 없던 일이 됐다. 애리조나는 다음 공격에서 램의 싹쓸이 2루타로 재역전승에 성공, 실낱같은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NL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 (팬그래프닷컴)

워싱턴 91.8%

컵스 76.7%

밀워키 39.8%

메츠 2.4%

필라델피아 0.4%

애리조나 0.2%

‘솔레어 45호포+케네디 30SV’ KC, OAK에 고춧가루 투척

캔자스시티가 잘나가던 오클랜드를 막아섰다. 9회 브렛 필립스가 동점 솔로포, 아달베르토 몬데시가 적시 2루타를 때려 마무리 리암 헨드릭스를 무너뜨렸다. 호르헤 솔레어는 45호 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안 케네디는 마무리로 전향한 첫해 30세이브를 거뒀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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