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최지만(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16호 홈런 아치를 그렸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겸 1루수로 선발 출격했다.

최근 2경기에선 안타가 없었던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엔 1루수 땅볼, 4회 두 번째 타석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1-2로 뒤진 6회 1사에 다저스 ‘셋업맨’ 페드로 바에즈를 상대로 우월 솔로홈런(2-2)을 작렬했다.

지난 12일 텍사스전에서 2홈런을 터뜨린 후 4경기 만에 쏘아 올린 홈런.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홈런 비거리는 382피트(약 116.4m), 타구 속도는 시속 103마일로 확인됐다.

한편, 최지만은 올 시즌 타율 .259 16홈런 55타점 2도루 OPS .808을 기록 중이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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