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내년 시즌 류현진(32·LA 다저스)의 소속팀은 어디가 될까.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는 19일(한국시간) 올 시즌이 끝나고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영입을 시도할 선발 후보를 예상했다.
매체는 “릭 한 단장은 FA 시장에서 정상급 선발을 얻길 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 화이트삭스 선발진 평균자책은 5.37로 아메리칸리그에서 4번째로 높다.
이어 FA 시장 주요 선발 투수들이 언급됐다. ‘포브스’는 게릿 콜을 1순위 매물로 평가했다. 하지만 콜은 올 시즌 팀 동료 저스틴 벌랜더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평가받고 있어 몸값이 높아질 전망이다.
매체는 “화이트삭스가 콜을 영입할 수 없다면 다른 선수들에게 눈을 돌릴 것”이라며 매디슨 범가너, 류현진, 잭 휠러, 제이크 오도리지를 영입 후보로 꼽았다.
류현진은 올해 27경기에 등판해 12승 5패 평균자책 2.35를 기록, 내셔널리그 최정상급 투수로 활약 중이다. 화이트삭스에 필요한 좌완 선발인 점, 상대적으로 낮은 몸값이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