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릿 콜(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게릿 콜(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게릿 콜(29·휴스턴 애스트로스)이 개인 첫 300탈삼진 금자탑을 쌓았다.

콜은 19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선발 등판해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6회까지 이렇다 할 위기가 없었다. 콜은 1회 엘비스 앤드루스, 4회 윌리 칼훈에게 맞은 안타 외에 주자를 출루시키지 않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292탈삼진을 수확한 콜은 6회초 추신수를 상대로 8번째 탈삼진을 기록, 시즌 300탈삼진을 달성했다.

동시에 콜은 J.R 리차드, 마이크 스캇에 이어 휴스턴 구단 역대 세 번째로 300탈삼진을 달성한 투수가 됐다. 현대야구 시대(1900년) 이후로 따져도 18명 밖에 이루지 못한 대기록이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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