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벨린저(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코디 벨린저(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코디 벨린저(24·LA 다저스)가 오랜만에 홈런 손맛을 봤다.

벨린저는 19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4번 겸 중견수로 선발 출격했다. 2회엔 2루타를 터뜨린 벨린저는 네 번째 타석엔 홈런 아치를 그려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홈런은 8회에 폭발했다. 팀이 5-4로 앞선 8회 말 선두타자로 들어선 벨린저는 탬파베이 마무리 에밀리오 파간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벨린저의 시즌 45호포. 홈런 타구는 우측 폴대를 강타했다.

이는 지난 9월 3일 콜로라도전 이후 13경기 만에 터진 홈런. 아울러 벨린저는 시즌 45호 홈런을 기록, 메이저리그 홈런 1위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49홈런)와의 격차를 4개로 좁혔다. 2위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신시내티 레즈·48홈런)의 격차는 3개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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