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21·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대기록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아쿠냐 주니어는 20일(한국시간)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2루, 아쿠냐 주니어는 우완 애런 놀라의 3구 빠른 공을 걷어올려 좌월 투런포를 신고했다.

시즌 40호 홈런을 터뜨린 아쿠냐 주니어는 역대 최연소 40홈런 30도루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시즌 40홈런 역시 2006년 앤드류 존스 이후 애틀랜타 선수로는 처음이다.

40홈런 40도루까지 도루 3개만을 남겨놓고 있어 대기록 달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40-40 클럽에 가입한 선수는 메이저리그 역대 네 명뿐이다.

한편 애틀랜타는 필라델피아를 5-4로 꺾고 지구우승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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