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류현진(32·LA 다저스)이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등판,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3회]

류현진은 타석에 나온 투수 안토니오 센자텔라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스토리와의 두 번째 승부에서 5구 빠른 공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추가했다.

햄슨에게 초구 2루수 땅볼을 유도한 류현진은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3회까지 투구수는 41개.

[2회]

2회에는 다시 안정을 찾았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조쉬 푸엔테스를 2구 만에 우익수 직선타로 잡아냈다.

이어 샘 힐리아드를 1루수 땅볼 처리했고 드류 부테라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워 첫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2회를 공 7개로 지우며 투구수 조절에도 성공했다.

[1회]

첫 타자와의 승부는 좋았다.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트레버 스토리를 풀카운트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개럿 햄슨에게 5구 커터를 공략당해 좌중월 솔로포를 헌납했다. 올 시즌 16번째 피홈런이다. 이어 놀란 아레나도의 빠른 타구를 1루수 맷 베이티가 포구하지 못하며 1사 1루가 됐다.

류현진은 이안 데스몬드를 우익수 뜬공, 라이언 맥마흔을 루킹 삼진 처리하고 추가 실점을 피했다. 1회 투구수는 25개.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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