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빅리그 데뷔 4시즌 만에 가을야구 무대를 밟았다. 9회 대타로 투입돼 타석에도 섰다. 다만 첫 안타를 신고하진 못했다.
최지만은 3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단판전서 팀이 5-1로 앞선 9회 초 2사에 대타로 투입됐다.
마이클 브로소를 대신해 타석에 선 최지만은 9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오클랜드 마무리 리안 헨드릭스와 맞붙었다. 2볼 1스트라이크에 최지만은 존 한복판에 형성된 4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겼지만, 이 타구는 내야 수비망을 벗어나진 못했다. 결과는 1루수 땅볼.
이후 최지만은 9회 말 1루수로 투입돼 경기를 이어갔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