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스 마이콜라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마일스 마이콜라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마일스 마이콜라스(31·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빅리그 첫 포스트시즌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마이콜라스는 4일(한국시간)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선발 등판, 5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난항을 겪었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선두타자 볼넷으로 나갔지만, 야디어 몰리나가 좋은 송구로 아쿠냐 주니어를 2루에서 잡아냈다.

하지만 아지 알비스를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프레디 프리먼에게 안타를 내줘 1사 1, 3루가 됐다. 조시 도날드슨의 타구를 2루수 콜튼 웡이 잡았지만, 2루 송구 실책으로 3루 주자 알비스가 득점했다.

마이콜라스는 2회 선두타자 브라이언 맥캔에게 2루타를 맞고 다시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세 명을 범타 처리했다. 안정을 찾은 마이콜라스는 3회와 4회 연속 삼자범퇴 투구를 펼쳤다. 5회 2사에서 아쿠냐 주니어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알비스를 1루 뜬공 처리하고 5회를 마무리했다.

5회까지 78구를 던진 마이콜라스는 1-1 동점이던 6회 마운드를 타일러 웹에게 넘겼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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