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그레인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잭 그레인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잭 그레인키(35·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다소 아쉬운 등판을 마쳤다.

그레인키는 13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7피안타 2피홈런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 삼자범퇴로 출발한 그레인키는 3회까지 안타 1개만 내주며 순항했다. 하지만 4회 첫 실점을 헌납했다. 선두타자 D.J. 르메이휴의 안타와 본인의 폭투로 이어진 1사 2루 위기에서 글레이버 토레스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5회는 1사 1, 2루 위기를 넘겼지만 다음 이닝에서 상대 타선의 장타력에 밀렸다. 그레인키는 6회초 토레스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에게 징검다리 홈런을 맞고 2점을 잃었다.

83구를 투구한 그레인키는 팀이 0-3으로 뒤진 7회 마운드를 라이언 프레슬리에게 넘겼다. 지난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3.2이닝 6실점으로 부진한 그레인키는 2경기 연속 패전 위기를 맞았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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