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그레인키(좌)와 다나카 마사히로(우)(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잭 그레인키(좌)와 다나카 마사히로(우)(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뉴욕 양키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이 우천으로 연기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7일(한국시간) 우천으로 인해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을 18일로 미룬다고 발표했다.

지난 15일부터 뉴욕 전역에 비 예보가 전해져 4차전 진행 여부가 불투명했다.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는 3차전을 앞두고 “시리즈에 영향을 미치는 점, 팬들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경기장에 나와야 하는 점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가 미뤄지면서 5차전과 6차전 사이에 있는 휴식일이 사라졌다. 경우에 따라 7차전까지 4연전을 치르게 된다. 양 팀은 5차전까지 양키스타디움에서 경기를 펼친 후 20일 미닛메이드파크로 이동해 6, 7차전을 치른다.

한편 휴스턴은 잭 그레인키, 양키스는 다나카 마사히로를 4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두 선수는 지난 1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다나카는 6이닝 무실점 승리, 그레인키는 6이닝 3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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