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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디 전 감독, PHI 부임? "구단주 마음 기울어"

  • 기사입력 2019.10.22 15:18:14   |   최종수정 2019.10.22 16: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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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차기 감독 최유력 후보로 떠오른 조 지라디 전 감독(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필라델피아 차기 감독 최유력 후보로 떠오른 조 지라디 전 감독(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조 지라디(55) 전 뉴욕 양키스 감독이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사령탑에 앉을까.

 

미국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22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프론트는 벅 쇼월터 전 볼티모어 오리올스 감독을 마음에 들어 한다. 하지만 업계에선 존 미들턴 구단주의 마음이 지라디 전 감독 쪽으로 기울었다고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미국 야구 대표팀 감독직을 그만두고 감독 구인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놓은 지라디 전 감독은 감독 구인 시장에서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미 필라델피아뿐만 아니라 뉴욕 메츠, 시카고 컵스와 감독 면접을 치렀다.

 

여기에 최근엔 필라델피아와 '2차 면접'까지 치러 지라디 전 감독의 필라델피아 부임설이 힘을 얻기 시작했다.

 

물론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다. 지라디 전 감독과 함께 1차 면접을 통과한 쇼월터 전 감독과 더스티 베이커 전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도 호시탐탐 필라델피아 사령탑에 앉을 기회를 엿보고 있다. 

 

하지만 감독 인선 작업에 구단주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따라서 프런트의 거센 반대가 없다면 미들턴 구단주가 마음에 들어 하는 지라디 전 감독이 필라델피아의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라디 전 감독은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와 양키스의 감독직을 맡으며 빅리그 11시즌 통산 988승 794패 승률 .554의 성적을 남겼다. 양키스 시절엔 6차례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고 2009년엔 월드시리즈 우승 감격을 누렸다. 감독 첫해인 2006년엔 내셔널리그 감독상을 수상한 경력도 갖추고 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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