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브레그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알렉스 브레그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알렉스 브레그먼(25·휴스턴 애스트로스)이 결정적인 홈런을 쏘아올렸다.

브레그먼은 27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월드시리즈 4차전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선제 적시타로 타격감을 조율한 브레그먼은 경기 후반 승기를 굳히는 타격을 선보였다. 팀이 4-1로 앞선 1사 만루 기회에서 바뀐 투수 페르난도 로드니의 2구를 통타, 좌월 만루포를 터뜨렸다.

지난 월드시리즈 3경기에서 13타수 1홈런으로 부진했던 브레그먼은 이날 만루포 포함 멀티히트 5타점으로 휴스턴의 반등에 앞장섰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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